─────
KPC. 오월 PC. 유지하, 시노 세이아, 데이브 마이어스, 올리버 진 카터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든 여러분은 신기하게도 같은 꿈을 꾸게 됩니다.
안개가 낀 듯 뿌연 화면 속, 한 사람이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맞지 않은 안경을 낀 듯 어그러진 시야 때문에 그의 생김새는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딘지 모르게 불길하고 기이한 기분을 느낍니다.
올리버 진 카터 그러기 위해 지금껏 이 길을 걸어오지 않았던가.
네.
유지하:(흐린 시야 때문인지 눈을 살짝 찌푸리곤) ...구, 구해줘야...
데이브 마이어스 왜 그래야 하지? 난 그대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시노 세이아 저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 도와야죠. 누군가를 돕는다고 손해는 없지만, 돕지 않고 지나가면 찝찝함만 남을 뿐이니까요.
오월 꺼림칙해, 그렇게까지 구해줄 필요가 있어? 모르겠는데.
아니오
그리고 며칠 뒤, 모두는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강원도 깊은 산 속 게스트 하우스에 묵게 됩니다.
여러분은 폭설로 인해 게스트하우스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식료품은 충분한 상태지만 통신기기는 모두 먹통입니다. 인터넷 접속 또한 되지 않는군요.
밤부터 내린 눈은 오후 3시가 되어서도 멈추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마을 까지는 차로 한 시간 가까이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섣부르게 건물을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은 어찌된 일인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월:... 다들 뭐, 어쩌다가 게스트하우스 왔어?
올리버 진 카터:저는..... 의뢰로 인해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뢰인에 관련된 사항이라. (고개를 젓는다)
시노 세이아:(먹통인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깊은 한숨을 내쉬고) 기분전환을 위해 여행을 왔어요.
유지하:음... 그, ... 머리 좀 식힐 겸... 여행? 곧 전시회라 영감도 좀...받고. (주변을 둘러보며 눈치를 봐)
데이브 마이어스:이쪽도 의뢰로 인해서 왔다만, 겸사겸사 쉬는 겸으로 온 거지.
오월:아무튼 의뢰랑~ 쉬는 걸로 왔다는 거네? 나도 그래! 쉬려고 왔는데 이거 뭐... 폭설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겠는 걸. 간단하게 통성명이나 할까? 나는 오월이야. 나이는... 음, 넘길게.
유지하:음...제 이름은 유 지하구요. 나, 나이는...(오월쪽 쳐다봤다가) 24살이에요.
올리버 진 카터:올리버 진 카터입니다. 일단은, 미국에서 왔습니다만.... 말씀드렸다시피 이 장소는 처음입니다. 호칭은, 편하신 쪽으로.
데이브 마이어스:통성명이라, 나쁘지 않군. 난 데이브 마이어스. 간단하게 이름만 알고 넘어가지. (가볍게 손사래를 치고 슬 웃어)
시노 세이아:시노 세이아입니다. 그다지 중요한 사항은 아니라 생각하니 저도 나이는 넘길게요. 성으로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월:그러니까~ 올리브 데이브 시노? 저쪽은 유일한 한국인이네 잘 부탁해 (가볍게 지하 툭툭 침)
올리버 진 카터:..잠시 상황을 정리해보기 전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협조해주시겠습니까.
올리버 진 카터:상황이 이렇게 되기 전...... 이상한 꿈 한가지를 꿨습니다만..
여러분도 같은 꿈을 겪었는지 의문이 들어서 말입니다.
시노 세이아:(입을 닫은 채 시선만을 주위로 돌려본다.)
올리버 진 카터:어떤 한 사람이 도움을 구하는 꿈이었던 거 같네요. (잠시 곰곰 생각해보더니..)
오월: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냉장고 문 열고 먹을 거 없나 뒤적거림..)
올리버 진 카터: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 꿈과 지금 상황이 관련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지하:아, 맞아... 그, 그랬었지...(끄덕) 나도 꾼 것 같아.
올리버 진 카터:만약, 이곳에 계신 분 모두가 같은 꿈을 꾸었다는 조건이 맞는다면 말이죠.
오월:와, 꿈을 믿냐? 신기한 사람이네... (샌드위치 꺼내봄)
데이브 마이어스:(가만히 바라보고는 무덤덤하게 감탄사를 내뱉어) 호오.. 그런 꿈을 잘도 기억하는 군. 난 잘 모르겠다만.
시노 세이아:그런 꿈을 꾼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꿈과 지금 상황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말은 그다지 믿기지 않는 말이네요.
오월:아무튼 딱히 기억나는 꿈은 없어. (샌드위치 한 입 베어물고 우물거림)
유지하:(이 사람들, 장난아니게 마이웨이다.)(눈치)
올리버 진 카터: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요.
오월:뭐 다들 배는 안 고파? 아니면 딱히 할 건 없어? 막 재밌는 얘기는? 밖에도 못 나가는데 뭔가 말해봐 (우물거리면서 다들 봄)
시노 세이아:입 안에 음식물을 넣은 채로 말을 하는 건 그다지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유지하:뭔가 말해보라고 해도... 초면인 사람들 앞에서 뭘, 말해야 할지...
올리버 진 카터:말씀은 감사하지만.. 저는 주변을 둘러보도록 하지요.
(천천히 몸을 일으켜 현재 장소를 시계방향으로 빙 둘러봅니다. 뭐가 보일까요)
데이브 마이어스:(가만히 주변을 둘러본다 특별하게 눈에 띄는 건 있을까)
오월:음, 너 먹는 거 싫어하는구나 알겠어~ (나머지 한 입 쏙 입에 넣고 우물거리고 시선 돌림)
주변을 슬 둘러보면, 우리가 위치한 곳은 식당인 만큼 아까 오월이 연 냉장고와, 그 옆엔 조리대 그리고 중앙엔 테이블이 있습니다.
데이브 마이어스:(조리대 쪽으로 다가가고는 눈으로만 살펴본다.)
올리버 진 카터:(사람들을 한 번 쳐다봤다가 테이블 위만 살펴봅니다)
조리대를 살펴보면 평범한 조리대입니다. 딱히 다를 건 없네요. 뭐라도 요리라도 해먹을 재료가 냉장고에 있을지... 글쎄요.
테이블 위를 살펴보면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모여 앉아서 우리는 끼니를 떼웠겠죠.
오월:(시노 가볍게 톡톡 침) 저기 둘 한팀인걸까?
유지하:이 상태가 오래된다면... 먹을 거라도 충분히 있어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식당 옆의 프론트를 통해 나가면 현관문이 있지만, 폭설로 인하여 밖으로 나가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노 세이아:(가볍게 미간을 찌푸리고 오월이 친 곳을 쓸어 내린다.)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같이 움직이는 걸 보면 그런 거겠죠.
데이브 마이어스:(냉장고 쪽으로 다가가 안을 살펴본다)
올리버 진 카터:(사람들 말을 들었는지) 죄송합니다만.. 저는 오늘 저분을 처음 뵙습니다.
오월:와 너 되게 예민하구나. 그치? 그런 거겠지? 머리도 둘이 새까맣고~ 하는 행동도 엇비슷한 거 보니 실은 같이 의뢰 받았나봐 (소근소근)
아 들었어? 처음이야? 친밀한 협력관곈줄 알았어! 아니구나~
데이브 마이어스:행운기준치: | 55/27/11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유지하:행운기준치: | 40/20/8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눈을 비비고 냉장고를 살펴보면 딱히 당장 먹어도 좋을 만한 음식은 없어보입니다.
시노 세이아:(예민하다니... 초면인 사람에게 들을 말은 아니네요. 입을 꾹 다문 채 냉장고로 향한 사람들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굳이 꼽자면... 조금 오래된 거 같은 갈변이 꽤 진행된 바나나 정도... 누가 가져왔을까요?
유지하:(냉장고 보곤 한숨) ...집주인에게 말하면 식재료를 더 얻을 수 있을까요...?
올리버 진 카터:(큰 남성 둘이 냉장고 앞에 기웃거리는 기묘한 상황 봄..)
데이브 마이어스:(바나나 하나 꺼내 요리조리 살펴본다..)
딱히 집주인에게 말해도, 냉장고는 공용이고... 폭설인 지금 뭔가 얻을 수 있을 거 같진 않습니다.
데이브가 바나나를 꺼내서 살펴보면, 그냥 평범하게 갈변된 바나나로 조금 물렁거리는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먹는 데엔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데이브 마이어스:그 외에 먹을 건 없다는 건가. (다시 냉장고에 넣어둔다...)
오월:생각보다.. 다들 되게 재미없는 사람들이네 (중얼거리고 테이블에 앉아서 턱 괴고 가만 바라봄)
뭔가 더 있지만 그들의 눈에 띈 건 갈변한 바나나 뿐입니다.
올리버 진 카터:(둘 옆으로 치워보고 안쪽 봅니다)
행운기준치: | 70/35/14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올리버가 냉장고를 바라보면 맛있는 삼각김밥이랑 누가 사둔 건지... 고기도 있습니다.
오월:잠깐만 그 삼김은 내가 사왔어. 먹지마 (빤히 봄)
올리버 진 카터:안쪽에 음식이 조금 있네요. (김밥과 고기를 꺼냅니다)
사오셨는데, 모르는 척 하신겁니까?
오월:뭘... 모르는 척이야? 물어보지도 않았잖아
애초에 나 먹으려고 산 삼김이라구
유지하:(눈치보다가 가운데 슬그머니 끼어들어선) 사, 삼각김밥은 오월씨가 먹고... 지, 지금은 그냥 가만히 기다리는게...
올리버 진 카터:(한숨을 푹 쉬곤 특별한 대답없이 삼각김밥을 앞에 두고 갑니다.)
유지하:(몇분만에 폭삭 늙음) ... 살벌해라....(중얼)
데이브 마이어스:(창문이 있을까? 있다면 살펴본다..)
올리버 진 카터:(고기를 뜯어볼까요... 그 어떤 것이 들어있다해도 놀라질 않을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데이브가 창문을 살펴보면... 그냥 눈이 가득합니다 어마무시하게 가득해요! 이게 바로 폭설이군요...
그냥 평범한 삼겹살과... 소고기일 뿐입니다. 구워먹으면 맛있겠군요.
시노 세이아:(고기는 원래 있던 것 아닌가? 자신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올리버 진 카터:(미간꾹....) 양은 충분치 못해보이지만.... 괜찮으시다면 나눠먹을까요.
시노 세이아:오... 고기에 딱 좋은 게 있죠. (식당 한 구석에서 부시럭거리더니 불X볶음면을 꺼내온다.)
오월:먹어도 되려나? 뭐... 폭설 그치면 새로 사오면 되겠지? (안 그러냐는 듯 나머지 봄)
오. 그런 걸 가지고 있었어? 그거 완전... 딱이지.
다들...지금 배 고프신가요?
오월:아까 샌드위치 먹어서 딱히 엄청 배고프진 않네.
나머진? (슥 바라봄)
데이브 마이어스:(고개를 저으며 혼자 저 멀리 소파에 누워있어) 그닥.
시노 세이아:후후, 여기에 와서 가장 잘 산 물건 탑 5에 들어갑니다. (불X 볶음면을 손에 들고 의기양양)
크게 배고픈 건 아니지만 먹으라면 먹을 수 있어요.
유지하:그럼... 식사는 조금 있다가 하는걸로 해요. (끄덕..)
올리버 진 카터:그러도록하죠. 저도 그리 배가 고프지는 않으니까요.
오월:그럼... 뭐, 딱히 할 것도 없는데... 들어갈까?
유지하:그래요... 자고 일어나면 눈도 그쳐있겠죠.
시노 세이아:(도로 불X 볶음면을 있던 곳에 돌려 놓는다.) 오월씨의 말대로 할 것도 없으니 그러도록 해요.
올리버 진 카터:일단은 그러는게 좋겠네요. ...푹 쉬시기를.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하곤 먼저 방으로 돌아갑니다)
전원 몸을 일으켜, 방으로 돌아가려고 몸을 움직이면...
모두는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어 데이브 마이어스와 시노 세이아, 둘 만 눈을 뜹니다.
데이브 마이어스:(눈을 버겁게 뜨고는 주위를 살펴본다.)
시노 세이아:... (한 손으로 머리를 누른 채 가볍게 흔들고 주위를 살폈다.)
둘이 주위를 살피면, 아까 쓰러졌었던 게스트 하우스의 식당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옆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머지 셋이 보이네요.
시노 세이아:무슨 일이죠...? (시선이 쓰러진 세 명을 지나서 데이브에게서 멈췄다.)
데이브 마이어스:..잘 모르겠네. 일단 나머지도 깨워보지. (쓰러진 세명을 툭툭 깨워본다.)
유지하:(머리가 울리는지 잠시 표정을 찌푸렸다가) ...뭐, 뭐지...?
올리버 진 카터:.... ....?(머리를 짚고는 상체만 일으켜 주변을 둘러봅니다) 여긴.....
오월:그리고 뒤를 이어 나머지, 오월도 일어납니다.
(일어났어)
시노 세이아:정신이 드시나요? (아직 정신이 없어 보이는 오월 눈 앞에서 손 휙휙)
데이브 마이어스:다들 방에서 잔 게 아니었나? (한명씩 흝어보며)
새 집처럼 깔끔했던 식당이 몹시 낡아 보입니다.
벽은 거무죽죽하게 곰팡이가 피어있고 꺼내놓았던 음식들은 모조리 썩어있습니다.
공기는 몹시 차갑고 기분 나쁠 정도로 축축합니다.
유지하:(몸을 천천히 일으키곤 주위를 둘러봐) 잘, 모르겠네요... 분명 방으로 들어갔는데. 여긴...
시노 세이아:(식당 한 구석에 놨던 시노의 불X 볶음면도 썩은 것인가?)
대충 시노가 눈만 굴려서 그것을 살펴보면... 꽤나 더러운데다가, 벌레가 파먹은 듯 기어다닙니다.
유지하:(벌레들의 위장에 애도를 표합니다...)
오월:그래서 뭐야... 넷이서 몰래카메라 해? (눈 비비적 거림)
테이블 위엔 쪽지 한 장과 평범해 보이는 열쇠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유지하:(고개를 젓곤) 저도 모르는 일인걸요... 우선 주변을 둘러보는게...맞, 맞는 일 같네요...
올리버 진 카터:(이질감에 표정만 찌푸리다 어제 보았던 고기가 있는지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시노 세이아:... ... (믿을 수 없다. 충격 받은 얼굴로 조리대를 살핍니다.)
오월:뭐야 너도 몰라? 난 또... 특별 이벤트 같은 건가 했잖아. 아니야?
열쇠는 평범합니다. 무언가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네요.
냉장고를 열어보면 코를 찌르는 악취가 풍깁니다. 음식은 모두 썩어있습니다.
조리대는 알 수 없는 얼룩으로 가득하고, 큼직한 식칼이 역시나 얼룩에 더렵혀진 채로 널브러져 있습니다.
조리대 구석에는 어째서인지 체중계가 놓여 있고, 그 위엔 커다란 냄비가 올라가 있습니다.
데이브 마이어스:허어.. (쪽지를 바닥에 내팽겨치고 열쇠를 챙긴다..)
올리버 진 카터:믿을 수 없군...... (냉장고를 닫습니다)
쪽지를 바닥에 내팽겨치고, 열쇠를 챙겼습니다.
올리버 진 카터:... .......(끙..)
(알 수 없는 얼룩을 살펴볼까요. 식칼 위에 묻은 것과 같은 것인지 봅니다)
유지하:귀신의 집도 아니고...이게 뭐람...(창백)
시노 세이아:(식칼에 묻은 얼룩이 녹슨 것인지 다른 것인지 봅니다.)
얼룩을 살펴보면... 식칼에 묻은 얼룩이랑 같은 것 같습니다.
얼룩은 녹이 아니라... 검붉고 끈적거리는 것 같네요.
시노 세이아:... 이건 딱 봐도... 그거죠? (올리버 흘끔)
유지하:(뭔가 불길한 기운이 폴폴 풍기는 냄비를 바라봅니다.) 저건...뭘까요...?
올리버 진 카터:...네. 생각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시노 세이아:(기분이 나쁘다는 표정으로 조리대에서 멀찍이 떨어진다.)
올리버 진 카터:이건... 시간이 꽤 되어보이네요. 이 장소 자체가.......
(체중계가 향하고 있는 숫자는?)
체중계를 살펴보면 얼룩이 가리고 있어 무게가 얼마인 지 알 수 없습니다.
올리버 진 카터:(주변에 천조각이 없는지 봅니다. 식탁보라던가, 마른걸레. 행주같은.)
딱히 주변을 둘러봐도 쓸만한 천은 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꼽자면, 당신이 입고 있는 옷 정도겠지요.
유지하:(냄비 빤히 바라보다가) 여, 열어볼...까요?
올리버 진 카터:(기분 나쁜데....)(주변을 더 살펴봅니다)
관찰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데이브 마이어스:(혼자 화장실을 살펴봅니다..)
잘 둘러보면... 아, 테이블의 의자에 낡은 천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러워서, 닦다가 오히려 애매하게 닦이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아까 데이브가 치운 쪽지를 잘 접어 닦아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아주 더럽고 냄새난다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할 것이 없는 화장실입니다.
한쪽에는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다행히도 물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올리버 진 카터:(품에서 검은 장갑을 꺼내 양손에 끼곤, 종이로 체중계의 이물질을 닦아봅니다)
유지하:뭔가... 들어있는 것 같...죠? (냄비에서 멀어짐)
올리버 진 카터:일반 음식이라기엔........... 마치 고깃덩이라도 들어있어야 할 무게네요.
(냄비에서 냄새가 나지는 않는가? 냄비 위에서 살짝 손짓 해봅니다)
데이브 마이어스:(화장실을 나와 프론트로 이동해봅니다)
시노 세이아:(냄비 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두 사람에게 말을 건다.) 썩은 카레같은 거겠죠.
냄비 위에서 손짓해도 딱히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뚜껑은 닫혀있으니까요.
(To 데이브 마이어스): 식당을 벗어나자 현관 근처에 팔과 다리가 하나씩 없는 시체 한 구가 늘어져있습니다.
유지하:(식당에 서있음... 뭘, 해야할까?)
(To 데이브 마이어스): 부패가 상당히 진행되어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당신은 이 시신이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SANc (1/1D6)
올리버 진 카터:궁금하시면 대신 열어드릴까요?
(뚜껑 손잡이를 잡고있다)
유지하:따, 딱봐도 불길하잖아요. .........(헬슥)
올리버 진 카터:(들어서..... 살짝 흔들어보기를 시도해봅니다 무슨 소리가 나는지만..)
시노 세이아:(작게 한숨을 쉬고 여자방 쪽으로 가기 위해 복도를 기웃거린다.)
올리버가 냄비를 들어 살짝 흔들어보면 덩어리 진게 흔들리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유지하:(시노를 따라 복도로 나갑니다. 물론 남자방을 가기 위해서)
(To 시노 세이아): 열쇠로 잠긴 상태입니다.
데이브 마이어스:SAN Roll기준치: | 75/37/15 |
굴림: | 3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From 유지하): 복도로 가는 문이 잠긴건가요? 아님 남자방 문?
(To 유지하): 복도로 가는 문이 잠겨있습니다.
유지하:(복도 문이 잠겨진 것을 확인하곤 다시 식당으로 돌아와) 잠겨있네요...
시노 세이아:(조용히 식당으로 돌아왔다.) 열쇠는 어디 있죠?
유지하:아까, 테이블 위에 열쇠가 있었는데...누, 누가 챙겼더라...(중얼)
올리버 진 카터:열쇠라면 아까..... (화장실 쪽을 바라본다)
오월:그거... 그 까만.. 뭐더라 데... 걔가 가져갔지 않아?
(From 데이브 마이어스): (그 외에 살펴볼 건 있을까?)
시노 세이아:까만사람? (검은머리 셋을... 중에 두명을 본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시체말고 딱히 볼 건 없어보입니다.
오월:아니 아까 저기 지 혼자 프론트 간 녀석
유지하:아, 데이브씨... 였죠? (프론트 쪽을 바라보며)
올리버 진 카터:궁금하시면 따라가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그냥 우르르 보내줄 생각)
(From 데이브 마이어스): (현관문을 살펴본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주인은 현관을 빠져나가려 애를 쓴 것처럼 보입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예상외로 현관은 닫혀있지 않습니다.
시노 세이아:(누군가는 열쇠를 가져오겠지. 그리 생각하며 화장실로 향합니다.)
올리버 진 카터:(조리대는 기분 나쁜 것들이 묻어있는 것 외엔... 다른 것이 없나?)
(To 시노 세이아): 아주 더럽고 냄새난다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할 것이 없는 화장실입니다.
GM:낡은 대걸레와 뚫어뻥 등이 굴러다니네요.
한쪽에는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다행히도 물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From 데이브 마이어스): (현관문에 특별하게 얼룩이라던가 있을까?)
(To 데이브 마이어스): 딱히 얼룩이 있지는 않습니다.
(From 시노 세이아): (이런 더러운 화장실에서 씻고싶지는 않네요...)
(From 데이브 마이어스): (현관문에 귀를 기울여본다.)
(To 유지하): 식당을 벗어나자 현관 근처에 팔과 다리가 하나씩 없는 시체 한 구가 늘어져있습니다.
(From 시노 세이아): (변기는 어떤가요? 살펴봅니다.)
(To 유지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되어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당신은 이 시신이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SANc (1/1D6)
올리버 진 카터:지능기준치: | 70/35/14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안궁금해져서 고개돌림)
(To 시노 세이아): 변기 또한 더럽습니다.
유지하: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To 데이브 마이어스): 현관문에 귀를 기울여보면 딱히... 들리는 소리는 그저 눈이 오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올리버 진 카터:흠..... (딱히 움직일 생각이 없으니......... 아까 천으로 의자의 먼지나 툭툭 털고 앉습니다)
오월:SAN Roll기준치: | 75/37/15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om 시노 세이아): 흠... (변기 막혀있나요? 뚫어 뻥으로 변기를 뚫어봅니다.)
(From 데이브 마이어스): (장갑을 착용하고 문을 살짝 열어본다.)
(To 시노 세이아): 변기는 막혀있지 않습니다. 그냥 변깃물이 조금 튀었네요.
(To 데이브 마이어스): 문을 열어보자 눈이 가득 쌓인 풍경이 보입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나가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한나절은 넘게 눈 덮인 산속을 걸어야할 것 같습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그러나 그 외에 특별히 다른 위험은 없어보이는군요.
(From 유지하): (어질거리는 시야를 가다듬곤 프론트를 다시 한번 더 둘러봅니다.) ...우, 우욱....(창백해진 얼굴)
(To 유지하): 프론트를 살펴보면 아까 본 시체가 덩그러니 있고, 그 앞엔 문을 열어보는 데이브가 보입니다.
(From 시노 세이아): 으... (볼 일 보고... 깨끗하게 물 튀긴 거랑 손을 씻고 식당으로 돌아갑시다.)
(From 데이브 마이어스): (밖으로 나와 게스트하우스의 외부를 살펴본다.)
(To 유지하): 뭐야 그렇게 심각해질 얼굴이야? (등 가볍게 쓸어줌)
(From 올리버 진 카터): (갑자기 의자들고 벌떡 일어나서 복도로 향하는 문 앞으로 갑니다)
(From 유지하): 제, 제가 비위가 좀 약해서...(애써 시체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며) 뭐, 다, 다른 특별한건 없..죠?
(To 데이브 마이어스): 외부를 살펴보면 평범하지만, 누가봐도 낡은 외관입니다 전체적으로 낡아진 듯 합니다. 추우니 나가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네요.
(To 올리버 진 카터): 문 앞으로 가면 그냥 잠겨있는 문이 있습니다.
시노 세이아:(질색한 얼굴로 식당으로 돌아온다.) 하아... 화장실이 매우 더럽네요. (손 털털)
(To 유지하): 시체외에 딱히 살펴볼 건 없어 보입니다.
(From 올리버 진 카터): (의자로 냅다 내려침)
(To 올리버 진 카터): 의자가 약한 탓에, 순식간에 의자가 부숴집니다. 아, 잔해만 남았어요.
유지하:(잔뜩 하얗게 질린 얼굴로 프론트에서 빠져나옵니다.) ....하,,아.....
오월:관찰력기준치: | 45/22/9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From 데이브 마이어스): (관찰 굴려도 될까요?)
(From 올리버 진 카터): (발로 구석에 조각들을 질질 밀어 둡니다)
시노 세이아:(어쩐지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 지하를 빤히 본다.) 무슨 일인가요? 왜 그렇게 안색이 안 좋아요?
(To 데이브 마이어스): 관찰을 외부에서 굴려도 보일만한 건 없어보입니다.
(From 데이브 마이어스): (터덜터덜 안으로 들어가 복도로 이동합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복도에서 뭘 하나요?
유지하:(입을 틀어막곤 눈을 데굴...굴리다가) 아, 안에... 게스트 하우스 주인...이... 주, 죽어있네요... 시체...네. ... (눈을 질끈 감곤)
(From 데이브 마이어스): (복도의 바닥을 살펴봅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복도의 문은 잠겨져 있습니다. 문 앞의 바로 아래를 살펴보면 그냥 평범한 바닥입니다.
시노 세이아:... 사람이 죽어있어요? 말이 되는 소리를. (못 믿겠다며 살짝 노려본다.)
올리버 진 카터:그렇습니까.... (예상했단 듯 고개를 끄덕인다) 많이 놀라셨을텐데, 별일은 없는 거 같아 다행입니다.
오월:(프론트에서 나와서 식당으로 오고는) 뭐야 직접 와서 보던지
(From 데이브 마이어스): (복도의 문을 열쇠로 열 수 있을까?)
유지하:(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다.) 지, 직접 보면...그, 그 소리도 안나올걸요...
(From 데이브 마이어스): (열쇠로 복도의 문을 열어봅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열쇠로 문을 열면 역시 익숙한 구조의, 그러나 낯선 복도가 보입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복도의 양쪽엔 남녀 방 각 하나씩이 보입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그런데 어두운 복도 끝에 원래는 존재 하지 않았던 새로운 문이 보이는군요.
시노 세이아:... (뒤 따라 나와 입을 연 오월과 눈물을 그렁이는 지하를 번갈아 보더니) 악질적인 농담은 아닌 것 같네요.
데이브 마이어스:(언제 왔는지 복도 문 앞에서 벽을 툭툭치며) 들어갈 건가?
유지하:(화들짝 놀라며) 어, 어어, 어. 언 언제부터 거, 거기에 가. 가있....(아찔!)
시노 세이아:아, (복도 쪽으로 성큼성큼 간다.)
올리버 진 카터:(따라 걷는다) 열쇠는 복도쪽 열쇠가 확실해졌네요.
(열어도 된단듯 고개만 까딱인다)
오월:(눈 끔뻑거림) 너네 되게 신기하다... (복도로 따라가봄)
익숙한 구조의, 그러나 낯선 복도가 보입니다.
복도의 양쪽엔 남녀 방 각 하나씩이 보입니다.
그런데 어두운 복도 끝에 원래는 존재 하지 않았던 새로운 문이 보이는군요.
오월:관찰력기준치: | 45/22/9 |
굴림: | 2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맞아 이런 쪽지가 있던데 (복도 문에서 쪽지 떼와서 팔랑거림)
올리버 진 카터:식사? (표정을 찌풀인다) 뭐가 되었건 지금 상황으로는 좋은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만..
유지하:...도, 돌아가고 싶어....(안색이 창백하다.)
데이브 마이어스:이 집 주인은 분명 죽었을텐데, 뭐가 준비되어있다는 건지.
시노 세이아:다 썩은 음식들 뿐인데 식사라니... (여자방쪽으로 걸어가서 문을 열어본다.)
데이브 마이어스:(뒤돌아 남자방의 문에 귀를 기울여본다.)
올리버 진 카터:(여자방과 남자방 쪽 사이, 복도에 서 있을 뿐입니다)
오월:(같이 여자방 쪽의 문을 열어 들어가봐)
2층 침대가 두개 놓인 평범한 도미토리입니다.
간밤의 모습과 달라 보이지 않지만 역시나 기묘하게도 오랜 시간이 흐른 것처럼 모든 것이 낡아 있습니다.
유지하:(복도 끝에 자리잡고 있는 문을 바라보곤...)
문에서 귀를 기울여도 딱히 소리가 들리진 않습니다.
2층 침대가 두개 놓인 평범한 도미토리입니다.
간밤의 모습과 달라 보이지 않지만 역시나 기묘하게도 오랜 시간이 흐른 것처럼 모든 것이 낡아 있습니다.
평범한 다른 방의 문과는 달리 기괴한 그림이 양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데이브 마이어스:(다시 프론트로 이동합니다..)
유지하:(복도엔 뭔가 더 없는지 살펴봅니다.)
시노 세이아:(낡은 방에서 나와 식당으로 되돌아 갑니다.)
올리버 진 카터:(식당으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합니다. 딱히 움직일 생각이없어 보입니다)
오월:(폭신 폭신 침대에 살짝 앉아저 쉽니다)
(From 데이브 마이어스): (시체를 뒤적여봅니다.)
유지하:(다시 한번 용기내어 복도 끝 문을 살펴봅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시체를 뒤져보니 꽉 쥔 손에서 불그스름한 작은 큐브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부패된 시신을 만진 플레이어는 SAN 1을 잃습니다.
유지하:(시체까지 봤는데 더 무서울게 있겠어...?)
문 가운데는 작은 육면체 모양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시노 세이아:(식당을 다시 전체적으로 살펴 봅니다.)
(조리대 기웃기웃)
(From 데이브 마이어스): (큐브를 챙기고 현관문의 손잡이를 살펴본다)
조리대를 살펴보면 아까 열어두지 않은 냄비와, 얼룩이 묻은 식칼만이 있습니다.
(To 데이브 마이어스): 현관문의 손잡이를 살펴봐도 딱히 눈에 띄는 건 없습니다.
유지하:(문에 창문같이 뚫려있는 건 없나요?)(기웃)
그저 그냥 기괴한 그림이 양각으로 그려져있는 문입니다.
(From 데이브 마이어스): (관찰 굴려도 될까요..)
유지하:(문이 열리나 한번... 손잡이를 당겨봅니다.)
시노 세이아:(기분 나쁘지만 얼룩이 묻은 식칼을 챙기고 냄비 앞으로 가봅니다.)
손잡이를 당겨보면...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얼룩이 묻은 식칼을 챙기고 냄비 앞에서 시노는 무얼 하나요?
냄비의 뚜껑을 열자 당신은 검게 썩은 고깃덩어리들을 발견합니다.
유지하:(터덜터덜...식당으로 돌아옵니다.)(뭔가 더 볼만한게 없을까 둘러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자 그것은 사람의 팔과 다리였습니다. SANc (1/1D4)
데이브 마이어스:(식당으로 들어오다 썩은 고깃덩어리들 봐버림)
당신은 그것이 낯익은 사람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노 세이아:SAN Roll기준치: | 64/32/12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올리버 진 카터:(안타까운 희생양들 한 번 보고 고개돌림)
데이브 마이어스:SAN Roll기준치: | 73/36/14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식당에 와도 이제 딱히 더 볼만한 건 없어보입니다.
시노 세이아:(썩은 냄새 나나요? 코를 막고 식칼로 고깃덩이 뒤적여 봅니다.)
썩은 냄새가 나며, 고깃덩이를 뒤적이면 질척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유지하:(뭔가 잊고 지나온게 없을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지능기준치: | 70/35/14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뭔가 넣는다면 문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브 마이어스:(어떤 모양의 큐브인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까?)
유지하:육면체 모양의... 무언가? (손톱 물어뜯으며...)
시노 세이아:(뒤적이는 거 관두고 지하 빠안) 손톱 물어 뜯는 건 안 좋아요.
데이브 마이어스:(테이블에 큐브를 내려놓으며) 뭔가 알고 있는 거라도? (한 번씩 흝어본다.)
유지하:(큐브를 바라보며) 복도 끝... 문에 육면체 모양의 음각이 새겨져 있었어요.. 이걸 넣으면 될까요?
데이브 마이어스:(가져가란 듯이 손을 휘적거려) 해봐.
유지하:(시노에게 힘을 얻어 문쪽으로 다가갑니다.)
평범한 다른 방의 문과는 달리 기괴한 그림이 양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데이브 마이어스:(큐브는 챙겨갔는가?) (따라감..)
유지하:(큐브를 문에 있는 육면체 음각에 맞춰봅니다. 들어갈까요?)
(From 올리버 진 카터): (침대없나요 일단 편해보이는 그 무언가)
유지하:(시노와 데이브 바라보며) 들, 들어갔어요....
(To 올리버 진 카터): 2층 침대가 있습니다. 누워서 쉴까요?
(From 올리버 진 카터): 안락하게 쉽니다
유지하:무, 문 좀 아무나...열어..주실래요...? (뒷걸음질)
시노 세이아:... 문도 못 여나요? (문고리 어떻게 생긴 걸까요? 길쭉한 거?)
데이브 마이어스:(잘했다는 듯 끄덕이고는 남자방으로 들어감)
(From 올리버 진 카터): (침대는 다 내꺼다 식으로 쉽니다)
(To 올리버 진 카터): 하지만 2층 침대니까요.
유지하:(이 세상은...불공평하다...)(문 그냥 열어버립니다...)
(From 올리버 진 카터): 발슬쩍걸어봅니다
(From 올리버 진 카터): 저 봐 벽에 쉬잖아 참나
문을 열자 기묘한 공기가 흐르는 붉은 방이 열립니다.
(From 올리버 진 카터): (ㅋㅋ) 좋습니다 카터는 피식 ㅋ 웃으며 구경합니다
시노 세이아:(지하 등을 떠밀며 방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유지하:...으, 으아아아.....(엉거주춤 들어갑니다)
방 한 가운데에는 익살맞은 표정을 짓고 있는 노인 석상이 흰색 테이블 앞에 앉아있습니다.
유지하:(크게 소리침) 저, 저기요!! 다, 다들 여기 좀 와주실래요?!?!?!?!?!?!??!?
올리버 진 카터가 벽에 기대 쉬는 데이브 마이어스를 '피식 ㅋ' 웃으며 구경합니다.
유지하:(테이블 위쪽의 접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거요.....
(접시를 살펴봅니다.)
시노 세이아:이런 걸로 사람을 부르게 어린애인가요... (접시를 살펴 봅니다.)
올리버 진 카터:그보다 소리가 들린 거 같네요
유지하:그래도.... 다같이 머리를 굴려야... 빠, 빨리 나가지....
자고 일어나면 깨겠지 (으쓱)
유지하:(방을 한 번 쭉... 둘러봅니다.) 뭔가, 더 없을까...
데이브 마이어스:말만 하고 그대도 안 나가네. (피식)
올리버 진 카터:잠이나 자는게 어떤가? 우리는 애초에 이곳 의뢰를 맡으러 온 게 아닌가.
석상과 접시 외엔 딱히 볼만한 게 보이지 않습니다.
유지하:(점점... 서러워집니다...).....
시노 세이아:머리 굴릴 게 뭐가 있다고... (석상을 살펴봅니다.)
유지하:(석상을 살펴봅니다.) 할아버지...여기서 뭐하세요....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럽게 보이고 어떻게 보면 기괴하게도 보이는 석상입니다.
데이브 마이어스:(1층 침대 안으로 들어간다.) 그래야겠네. 그대도 한숨 눈 붙이던가.
눈은 검은자위 부분이 움푹 파인듯 하얗게 비어있습니다.
올리버 진 카터:젊은이들은 잠도없군. (안락)
올리버와 데이브는 1층 침대에서 둘이 누워있는 걸까요? 온기를 나누기엔 좋겠습니다.
데이브 마이어스:그대 1층에 누웠나? (2층으로 올라감)
(당신이 2층으로 올라가)
유지하:(이 방 안에서 덩그러니... 서있습니다...)
올리버 진 카터 :(원래 둘이었던거 날조하지마라)
오월:(접시 들고는 뒤집어서 지하 보여줌) 뭐 있어?
올리버 진 카터:거기 누워서 안색이나 좀 되돌리고 있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벌떡 일어나 세명이 있는 문 안쪽으로 갑니다)
유지하:(뭔가 더 할게 없나요? 그냥 석상만 열라 쳐다봅니다.)
지하는 오월이의 손짓에도 불구하고 석상과 핫한 아이컨텍을 합니다.
올리버 진 카터:세분은 여기서 뭐하시길래 계속 안나오시는 겁니까?
시노 세이아:(잠시 생각하다가 문을 나서 식당으로 향합니다.)
올리버 진 카터:필요없습니다만.........
핫한 온기 적당히 느낀 데이브 마이어스 SAN +2
올리버 진 카터:(오월이 한 번 째려봄........)
(그제서야 자기도 봄)
올리버 진 카터:이런식의 강제적인 공유는 필요없습니다만.
(From 시노 세이아): (식칼은 시노가 들고 있는 것 하나 뿐인가요?)
오월:뭐... 사건 해결에 누구보다 제일 관심이 많던 거 너 아냐? 도움 되는 정본거 같은데...
올리버 진 카터:저는 의뢰인의 말에만 따르니까요. (프론트로 향합니다)
식당을 벗어나자 현관 근처에 팔과 다리가 하나씩 없는 시체 한 구가 늘어져있습니다.
(From 올리버 진 카터): (이정도 시체야 익숙합니다. 들어올려볼까요.)
부패가 상당히 진행되어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당신은 이 시신이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SANc (1/1D6)
올리버 진 카터:SAN Roll기준치: | 80/40/16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데이브 마이어스:(복도 안쪽에 문으로 이동합니다)
부패된 시체를 들어보면... 정말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오월:왔냐? 너도 봐 (접시 뒤 편 메모 보여줌)
(From 올리버 진 카터): 이런 곳에서까지 이런 걸..(한숨을 팍 쉬고 표정을 숨기지 않고 찌푸립니다)
알아봤다시피 게스트하우스엔 더 이상 신선한 고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지하:지능기준치: | 70/35/14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오월:지능기준치: | 70/35/14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데이브 마이어스:지능기준치: | 75/37/15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노 세이아:지능기준치: | 60/30/12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올리버 진 카터:지능기준치: | 70/35/14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GM:*지금부터는 민첩이 높은 순서로 행동합니다.
*여러분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전투를 시작할 수도, 의논을 할 수도 있고 현관 밖으로 도망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리얼 타임 1시간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오월:어쩔거야? 신선한 고기 50kg이나 바치라는대.
데이브 마이어스:글쎄, 차라리 얼어 죽는 게 더 나을 거 같은데.
오월:이래나 저래나 죽을 생각이면 그냥 죽던지...
데이브 마이어스:그렇게 생각해? (오월 바라봄)
(From 올리버 진 카터): (일단... 프론트쪽 현관문에 기대 서있습니다)
(To 올리버 진 카터): 딱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나요?
(From 올리버 진 카터): 네 일단은요 아마 누가 위협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한 이대로 있습니다
(From 올리버 진 카터): (왜냐? 어차피 우선권은 나한테 있으니까) 나가는 사람이 없게 일단 가만히 상황이나 지켜봅니다
데이브 마이어스:(지하 봄) 달리 생각이라도?
(From 시노 세이아): (그러고보니 화장실의 변기는 뒤에 수조가 달린 형태일까요?)
데이브 마이어스:(조리대로 이동해 식칼을 들어본다.)
(To 시노 세이아): 그렇습니다 평범한 양변기입니다.
(From 시노 세이아): (그렇다면 프론트, 식당, 화장실, 식당, 여자방, 남자방, 안쪽 문 순으로 이동합니다. 도중에 화장실에서 변기 수조에 식칼 숨겨요.)
오월:생각해봐. 아니면 다 같이 죽던지.. 아님 너 혼자 50kg 채워주던지..
시노 세이아:아직도 여기에 모여서 뭐 하시나요?
유지하:혼자 50kg을 채우거나, 다같이 나눠서...무게를 채우거나, 아니면 시간을 넘기거나...하겠네요. (포기한 듯 웃으며)
뭐 하냐면... 대화? 넌 어쩔 셈이야?
시체가 바닥에 나뒹굴어, 비릿하고 부패한 더러운 냄새가 퍼지며 빈 냄비를 챙겼습니다.
시노 세이아:고기에 관해서죠? 어쩌긴요, 신선한 고기는 없으니 아무것도 준비를 하지 못하는 거죠.
오월:뭐... 신선한 고기, 다섯 명이나 있잖아.
시노 세이아:지금 사람을 신선한 고기로 보고 계신 건가요?
오월:쓸모없이 다 죽을 바에는 조금이라도 살아남는 게 득 아냐?
데이브 마이어스:(현관문 앞으로 이동해 문 고리를 뜯어본다.)
시노 세이아:... 그런 썩은 생각은 버리세요. (인상을 팍 쓰곤) 저런 메모 하나 때문에 타인을 고기 취급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오월:지금 상황에서 저런 메모말고 대화가 되는 게 있어? 여기서 평생 썩을 셈?
올리버 진 카터:그쪽, 지금 뭐 합니까? (현관문 앞에 따악 서 있습니다)
데이브 마이어스:손잡이 뜯으려는데, 비켜주시길. (빤..)
올리버 진 카터:문고리를 이미 뜯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
시노 세이아:마치 다른 길은 없다는 듯이 말하시네요. 언제까지고 폭설이 내리는 것도 아니고... 살인은 안 됩니다. 다른 방안을 생각해요.
데이브 마이어스:그대가 먼저 선수쳤나? 확인이라도 해보게 비켜주는 건?
올리버 진 카터:그렇다면 이제 막 뜯어지는 걸 보시게 생겼군요. (문고리 잡고있음)
오월:폭설이 다 끝날 때까지 이 알 수 없는 곳에서 기다린다고? 웃기는 소리 하네... 애초에 저게 우릴 언제까지 기다려 줄지도 모를 일 아냐?
올리버 진 카터:헛짓하지 마세요. 이런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월:폭설 덕에 죽는 게 아니라, 저 이상한 거에 죽는 거겠지 다들 쓸모없이 말야. 딱히 나는 죽고 싶지 않아. (빤히 바라봐)
데이브 마이어스:만약을 위해서 준비 해두는 거야. 자기 보호는 해야되잖아? (지긋..)
시노 세이아:누군가의 악질적인 장난에 휘둘리지 마세요. 이런 비현실적인 일을 믿으시는 건가요? (큰 한숨을 쉬고 다시 복도로 나갑니다.)
올리버 진 카터:... 마음대로 하세요. (무슨 바람이라도 분 건지 한숨을 푹 쉬고 식당쪽으로 이동합니다)
오월:비현실적인 상황에서 살려면 같이 비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게 가장 옳아. 뭘 모르네...
오월:안 그런가? (석상 옆에 앉아있는 지하 봄)
데이브 마이어스:근력기준치: | 80/40/16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지하:음...적어도 이 상태라면 다같이 죽는건...기정사실 이겠죠....?
(From 시노 세이아): (남자방, 식당, 화장실, 식당, 여자방으로 이동해 생각 정리를 위해 침대에 앉습니다. 도중 화장실에서 대걸래를 챙깁니다.)
(From 올리버 진 카터): 아까 박살냈던 의자 파편 중 가장 날카로운 것 두개를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나머지는 냉장고 안에 전부 밀어넣습니다.
데이브 마이어스:(화장실 문 앞으로 이동합니다)
(To 올리버 진 카터): 의자 파편 중 날카로운 파편을 챙겼습니다. 가시가 찔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데이브 마이어스:근력기준치: | 80/40/16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From 올리버 진 카터): 올리버는 장갑도 꼈다. 괜찮다. 그냥 거기서 누가 오는지 아닌지 대기합니다. 그리고 저인간은 왜저러는지 한번 싫은 표정으로 (데이브) 봅니다;
(From 시노 세이아): (방 문을 걸어 잠그는 것이 가능할까요?)
(To 올리버 진 카터): 딱히 오는 사람은 없어보입니다.
(To 시노 세이아): 가능하나, 데이브가 힘으로 뜯어버린다면 의미 없을 것 같네요.
올리버 진 카터가 싫은 표정으로 데이브 마이어스를 바라봅니다.
(From 시노 세이아): (오 데이브씨... 그래도 일단 잠궈버립니다. 다시 침대에 앉아요.)
유지하:(고개를 들어 쳐다보며) ...당연하죠, 죽고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오월:그럼 저 중에 하나 죽이던지... 그리고 소원으로 살려줘도 되잖아?
데이브 마이어스:(따라 웃어줌) 왜 자꾸 날 보는 건지.
올리버 진 카터:문꼬리 뜯는게 웃 겨 서 한 번 쳐다봤습니다.
정보원은 다 그런가... 의문도 들고 말입니다.ㅣ
유지하:(고개 절레절레) ....죽이는건, 별로 내키지 않아요... 누군갈 죽이라고 배운적도 없구요.
데이브 마이어스:내가 유독 이상하게 행동하는 거니, 신경쓰지말게.
올리버 진 카터:본인의 입으로 인정하는 것도 참..............
오월:그럼 어쩔건데? 네가 죽어주기라도 하게?
유지하:(빤히 바라보며 아무 대답도 없다가 입을 천천히 떼며) ...죽여줄거야? 그렇다면 뭐... (눈물이 나오려 하는지 눈이 빨개져)
오월:(네 반응에 웃긴듯 작게 웃고는) 와 너도 너대로 참 신기하네... 맘 같아선 깔끔하게 죽여주고, 돌아가고 싶은데... 아쉽게도 말야 칼이 없어서 말이지. (으쓱였다.)
유지하:(불행인건지 다행인건지...)(고개를 돌려 석상을 바라본다.) ...이게 뭐하는 건지...
(From 올리버 진 카터): (아직도 안에 있는지 문만 발로 꽝 차봅니다)
(From 올리버 진 카터): (있군) 가만히 문 밖에서 서서 지켜봅니다..
올리버 진 카터:무슨 소리인지... 저는 여기에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만.
오월:그럼 당신말고 누가 그런 소릴 내? 구라도 티를 내지 말던지...
올리버 진 카터:그쪽이야말로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네요. 내가 쳤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오월:증거랄 건 없는데, 당신말고 찰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데? 여기에 당신밖에 없잖아. 애초에 당신이 아니라면 그 두 눈으로 보고 다른 사람이 찼다고 말을 했겠지. 아니야?
올리버 진 카터:아무것도 보지 못했으니 모른다고 할 뿐. 당신과는... 대화가 통할 것 같지 않군요. (뒤를 돌아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마른 세수함) 볼 것도 없이 떼 죽음이네.
(From 올리버 진 카터): 궁금한게 있는데 여기 천장에 뭐 달려있나요 샹들리에라던가 위쪽이나 봅니다.
(To 올리버 진 카터): 평범한 전등입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샹들리에라니 사치죠.
오월:칼... 누구더라 시노? 그 노란머리던가? (맞냐는 듯 지하 봄)
(From 올리버 진 카터): 올라가서 전등을 꺼내 아래로 떨어트려 큰 유리파편이 생기도록 이질적으로 깨트립니다.
데이브 마이어스:(여자방 노크해봄) 그대는 뭐하시는지.
시노 세이아:(침대에 가만 앉아서) ... 쉬고 있는데요.
오월:(여자방 가서 이쪽도 쾅쾅 쳐봄) 야 칼 어쨌어?
시노 세이아:칼을 왜 찾으시나요? 누굴 찌르기라도 하게요?
너 안 죽여 안 죽일테니까 말해봐.
데이브 마이어스:그렇게 말하면 퍽이나 주겠어. (오월이 한 번보고 식당으로 감)
시노 세이아:닦아서 무슨 소용이 있다고... (작게 중얼 거리고는) 저를 안 죽인다면 다른 누군가를 죽이신다는 말인가요?
오월:그래~ 누가 죽고 싶다 그래서 소원 이뤄주려고. 원한다는데 해줘야 할 거 아냐? 의미없이 여기서 곪아 죽든 이상한 거에 죽든... 그런 거 보단 한 방에 깔끔하게 죽는 게 좋을걸?
유지하:(시간 지날 때 까지 눈이나 감고 있으렵니다.)
눈을 감고 있으니 온갖 감각들이 좀 더 예민해집니다. 괜히 바로 옆의 석상이 움직인 것 같고, 스산한 소리가 나는 거 같고, 기분이 불쾌해집니다.
(From 올리버 진 카터):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날카로운 파편은 경험에 익은 내 실력으로 치명상을 입히기에 충분한가?
시노 세이아:사람이 죽고 싶어하면 말려야지 그걸 도울 생각을 하나요!? (너의 말에는 질렸다는 듯한 목소리를 냈다.)
(To 올리버 진 카터): 실력과 별개로 좋은 무기가 아니기에 치명상까지 이르기에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지하:(시노 있는 방으로 가선) 다섯명 다 개죽음일 바에는... 한명만 가는게 낫지 않나요........... 그럼 무슨 좋은 방도라도 있는건가요.... 해결책이 있기는 한가요....?
오월:살아있는 게 더 끔찍한 삶이 있을거라곤 생각을 안 해? 이거 남을 위하고 싶은 거야 아니면 그냥 자기 욕심으로 고통스러운 사람 마저 더 고통스럽게 두고 싶은거야?
(From 올리버 진 카터): 근처에 문 뿌술만한 거 없나 봅니다 테이블은 어떨까요 내려치면 가능한가
유지하:무턱대고 막아서기만 해서는 상황은 더 나빠질 뿐이에요... 막아설거면 대책을 생각해주세요.....(눈물주륵주륵)
(To 올리버 진 카터): 딱히 문을 부술만 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있다면 데이브가 챙겼던 냄비를 내려 찍으면 문고리 정도는 부숴질지 모르겠네요.
시노 세이아:다섯명이 개 죽음이라뇨. 그런 이상한 일이 일어날리가 없어요. 일어나서도 안 되고요.
... 그 살아 있어서 끔찍한 삶을 사는 사람은 누군데요?
올리버 진 카터:그쪽. 냄비를...... 챙겼나? (데이브봄..)
유지하:그럼... 다같이 사이좋게 가면 되겠네요...
데이브 마이어스:(고개 끄덕이며 올리버 바라봄)
오월:그럼 너는 지금 여기 이 개판같은 꼬라지가 단순 꿈인 거 같고 곧 있으면 깰 거 같고 여기서 오래 사는 걸 바라? 웃기네...
데이브 마이어스:방어용으로, 왜? 필요한가? (흘긋)
올리버 진 카터:됐습니다. 문고리 한개만 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시노 세이아:이런 것이 현실일리가 없으니까요. 지독한 악몽이겠죠.
오월:어차피 악몽이면 누가 죽어도 상관없지 않나? 네가 죽을 거도 아닌데 뭐가 문제야? 아님 네가 죽던지.
유지하:(더 이상 말하기도 지쳤는지 다시 석상이 있는 방으로 돌아간다.)
근력기준치: | 60/30/12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하.. 힘빠져)
데이브 마이어스:그러지. (문고리 하나 올리버한테 넘겨줌)
올리버 진 카터:고맙네. (받고 여자방 앞으로갑니다)
시노 세이아:누군가가 죽는 꿈만큼 기분이 나쁜 꿈도 없네요.
올리버 진 카터:이런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나와서 칼을 건내주시죠.
올리버 진 카터:거절하신다면 강제로 부수고 들어가겠습니다.
오월:그냥 줘. 어차피 안 보면 너도 모를 일이잖아? 거기서 한 숨 자고 있던가
만약 뒤진다고 해도 그 뭐시기가 소원 들어준대잖아 살려달라고 하면 되는 거 아냐?
올리버 진 카터:...(미간 팍) 다시 한 번 물어보죠. 정말 열어주시지 않으시는 겁니까.
올리버 진 카터:(문꼬리.....꽉 쥐어봅니다)
근력기준치: | 80/40/16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칼은?
시노 세이아:(눈 꿈뻑거리면서 둘을 본다.) 글쎄요?
올리버 진 카터:이렇게 비협조적으로 구시면 곤란합니다만. (표정이 좋지 않다)
오월:너 진짜 웃기는 녀석이네... (빤히 보다가 멱살 잡아서 당겨서는) 어디있는데?
시노 세이아:이유가 어찌 되었든간에 사람을 죽이는 일에 협조해야 하나요?
올리버 진 카터:그쪽 학생은 마치 죽지 못해 안달단 사람같군.
이런일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시노 세이아:(입꼬리를 슬쩍 올려 웃으면서 오월을 똑바로 바라본다.) 칼이 발이 달려서 도망이라도 갔겠어요? 이 게스트 하우스 안 어딘가에 있겠죠.
오월:어차피 꿈인데 저게 사람인지 동물인지 풀떼긴지 확인할 순 있냐? 말하고 움직이고 감정 표현하면 사람이냐? 눈에 보이면 다 믿어? 걍 귀찮게 굴지 말고 빨리 말해봐.
올리버 진 카터:위협기준치: | 65/32/13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오월:설득기준치: | 40/20/8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올리버 진 카터:위협기준치: | 65/32/13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가지고 있던 날카로운 파편을 꺼내 듭니다) 내놔. 숨겼다면 순순히 부는 것이 좋을거야.
시노 세이아:... 협박이신가요? 말 안 하면 찌르겠다, 이런 건가요? (눈이 잘게 떨리곤) 지금 쯤 식칼은 깨끗해져 있겠네요.
올리버 진 카터:(나참. 이젠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거 같다) 하나같이 겁쟁이 뿐이군요. 특히 그쪽은 더더욱.
데이브 마이어스:(미간꾹..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유지하:(하얀 석상 옆에 앉아 눈을 감습니다)
말라붙은 나무껍질 같은 피부와 하얗게 비어버린 눈을 가진 노인이 천천히 몸을 일으킵니다.
사망한 전원은 시공간이 일그러진 세계에서 인간도,
고통에 몸부림 치고 비명을 질러보지만 아무도 듣지 못합니다.
문득 당신은 저 멀리 누군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올리버 진 카터, 유지하, 시노 세이아 행운 판정
올리버 진 카터:행운기준치: | 70/35/14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유지하:행운기준치: | 40/20/8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시노 세이아:행운기준치: | 55/27/11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시노 세이아, 간신히 구해진 당신은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알몸인 채로 눈 덮인 산 위에 떨어지고 맙니다.
당신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천천히 산을 내려옵니다. 1D6의 SAN를 잃습니다.
올리버 진 카터, 유지하, 간신히 구해진 당신은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되지만 충격으로 인해 완전히 미쳐버리고 맙니다.
당신은 자신이 겪은 일을 설명하려 애쓰지만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가족들조차 당신을 포기하고 맙니다. 당신은 남은 생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한 채로 보낼 것입니다.
데이브 마이어스, 오월, 당신은 당신 자신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춥고 무섭고 외로운 곳에서 영원히 고통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