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주나츠, 이온, 한달해, 이세아] 호질
범애_
2020. 9. 13. 23:47
갓캐모음
WRITER | SCENARIO | LINK | ||
구울구울 | 호질 |
PLAY TIME | KPC | PC | ENDING |
엔딩을 못 봐서 모름 | 주나츠 | 한달해, 이온, 이세아 | 못 봄 |
이하는 스포일러임으로, 본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열어보는 것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호질>
2020.02.25
──────────
.......덜컹!
4인방은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유명한 숲 베이스캠프에 가기로했어요.
심지어 오늘 밤에는 다같이 고기파티를 하기로했죠!
세아가 면허를 딴 이후 여러분과 함께 운전하는 것 또한 처음이네요.
오랜만에 만난 모두는 모두 재미있게 놀 생각에 즐겁습니다.
대화가능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고속도로로, 이윽고 국도를 진입하네요.




운전석에는 세아, 조수석엔 나츠, 뒷좌석에는 달해와 온이가 앉아서 다들 저마다 휴식을 취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아는 운전면허증만 물고왔는가?









나츠가 실화냐는 표정으로 세아를 바라봅니다









가스버너는? 잠이야 차에서 자면 되고



아무도 안가져왔니?


슬슬 오후의 끝이 보이는 시간입니다.










돌려 돌려!

(차돌립니다!!)

여기서 세아의 운전실력이 빛을 발취하나요! 판정해주세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자~!!!!!
무난~하게 차를 돌려 휴게소 방향으로 틉니다.



세아의 스무스한 운전 실력으로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휴게소>


스무ㅡ스하게 차를 주차합니다.

카드는 나츠에게 있어요. 다같이 차에서 들뜬마음을 가지고 내립니다.
어디보자, 돌아보면.....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가 일렬로 길게 서있고, 안에는 작은 간이식당과 편의점이있습니다.
안에 작은 마트도 보이니 그쪽을 찾아보면 되겠어요.



또 뭐가있지?









나츠가 소떡소떡을 계산하여 달해 손에 들려줍니다.

나는 옥수수가 좋아!

구운 거 ? 찐 거?



열심히 먹으며 버터 옥수수 두개를 온이와 세와손에도 들려줍니다






신나게 떠들며 마트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물품이 보입니다.



간단한 생활용품은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역활을 분담해서 기름을 넣고 물건을 사도 좋겠습니다.












저건 내꺼니까 걱정 말아라.

그래
기름이나 넣고와;



(온이 끌고 차 기름넣으러 갑니다;)


온이와 세아는 기름을 넣으러 저 멀리 사라집니다.





둘이 장을 보는 사이 세아와 온이가 기름을 넣고왔습니다


난 음료수 안 먹어. 물....없으면 살까?


히죽

나는 콜라 사이다 환타~







(주변 둘러봄) 뭘 팔지?

작은 마트지만 간단한 생활용품은 모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자.












그렇다 나츠의 카드는 달해에게 있습니다.

달해가 자기 카드인 것 마냥 나츠 카드를 슥삭 긄습니다.
순식간에 카드에서 15만원이 빠져나갑니다.......

엥? 얼마 안나왔네?


점원: 앗, 잠시만요 손님!

직원이 급하게 달해를 불러세웁니다...

점원: 텐트 결제를 안했어요, 죄송합니다. 이것도 구매하시나요?


이것도 해주세요!




점원: 네, 마저 결제해드릴게요!
삐빅!


그러면 총 합계, 37만원입니다.



결제할게요!

나츠의 카드에서 37만원이 1초만에 사라집니다........





(일회용품 품 안에 안고 차로 향함)
다같이 사이좋게 차로 돌아갑니다

트렁크가 꽉 찹니다;

이제 출발해볼까요? 더 늦으면 해가 완전히 져버리겠어요.








모두가 차에 탑니다. 세아는 세게 밟나요?

꽉잡아!!!!

멋지게 페달을 밟는 세아! 다시한번 판정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자~!!!!!
(창문내리면서 바람맞습니다;)

오늘 세아는 매우매우 훌륭하고 완벽한 휠돌리기와 페달 밟기 중입니다


역시나 베리 스무~스하게 복잡한 휴게소를 빠져나와 다시 고속도로를 탑니다.

(네비게이션 힐끔)

[목적지까지는 현재 장소에서 약, 1시간입니다.]







챙겼니 세아야?



세아야, 사실...
나 고기 1인분만 사왔어. 괜찮지?




앞! 앞을보고 운전해야죠!





그렇게 다같이 헛소리를 하며 시간을 보내면, 곧 나무가 하나 둘씩 많아집니다.

입이 몇갠데 1인분만 사왔겠어.





(이게 대체 무슨 대화지?)

어느새 넷을 태운 렌트카가 산속 비포장 도로로 진입합니다.




빠아앙ㅡㅡㅡㅡㅡㅡㅡ!!!!!!




빨리 안웃어?







아니

아니?


세아는 지금 깜빡이를 껐나요?



뭐어때요, 지금 가는 길엔 차도 별로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헤드라이트만 잘 키면 되지 뭐.
....띠링!
전방 5미터 ㅡ
전방 5미터 ㅡ .. ..

전 치칙 ㅡ .. 방 치직 ㅡ .. . 미터 ㅡ




얘!
어라? 뭔가 이상합니다
...치직! 탁.
..............
세아가 네비를 탁탁 치자 소리가 멈췄습니다.
뭔가 이상해요 고장난걸까요?

내가 너 들인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니!

그렇게 느낄쯔음 ㅡ 둔덕의 내리막길에서 살짝 속도가 붙습니다
덜컹덜컹덜컹덜컹..ㅡ

차가 아래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무언가가 수풀에서 튀어나옵니다.

끼익 ㅡ,
ㅡ쾅!




나.......
뭐 쳤니?


어쩔 겨를도 없이, 네명이 탄 차는 그것을 치어버립니다.

차에서 내리기 직전, ㅡ
촤악! 하고 앞으로 피가 흩뿌려집니다.




둔탁한 소리, 우리는 무언갈 쳤습니다.




앞좌석에 타고있던 세아, 나츠.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동시에 세아, 자동차 운전 판정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뭐였지? 방금.... 그거........

똑똑히 봤습니다.

희고 긴 털이 달린 짐승이 차 앞으로 뛰어드는 것을 본 것을요.
그리고, 그것을 깨달음과 동시에 ㅡ
끼익 ㅡ, 쾅!
....
차가 길을 벗어나 근처의 나무를 들이박고 멈춥니다.
전체. 1D3 피해판정

굴림: | 1 |

굴림: | 3 |

굴림: | 3 |

rolling 1d3
()
3
3

세아 -1 나머지 체력 -3







드르륵................

ㅡ탁!
...신호가 걸리지 않습니다.


충격으로 인해 차가 잠시 멈춘 것 같아요. 바로는 움직일 수 없겠습니다.



와중에 이거 렌트카잖냐 배상은... (나츠 봄)
...어떡하지? 그보다.... 앞에 뭘 쳤는지 확인해보지 않아도 될까요?





세아는 혼자 나가나요?



(같이 갑니다..)


세아와 온이가 차에서 내립니다.

그것을 확인해보면.... 어... 어라?
세아는 분명 짐승을 보지 않았던가요?

어째서 긴 검은 머리 소녀의 피투성이 시체가 있는걸까요?

.... 어라, 분명 동물이었던 것 같은데, 잘못 본 것일까요?

상치 못하게 죽은 사람의 시체를 본 둘은 이성 판정입니다.

기준치: | 88/44/17 |
굴림: | 8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럴때일 수록 침착해야합니다.


이제 둘은 어떠할까요?
신고? 도움의 요청? 범죄 은폐?
















어떡할까요? 둘은 신고를 하나요? 살아있나 살펴보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달해는 휴대폰을 켜서 무엇을 할까요?

세아가 시체를 살펴봅니다.
숲속은 통신이 잘 터지지 않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감조차 오지 않아요.
전화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세아가 시체를 살펴보면........


1 0대 중반 정도의 소녀이며, 긴 검은 생머리에 피에 젖은 흰 원피스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화는 누가?

세아.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7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2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침착하게 소녀를 살펴보면...........
분홍색 삼선 슬리퍼를 한 짝만 신고 있습니다.
한쯕은 어디로 간걸까요? 날아간걸까?
또한 소녀는 한 손에 무언가를 꼭 쥐고 있습니다.
........
온이가 112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뚜르르..... ㅡ
..ㅡ뚝.

..어라? 멋대로 전화가 꺼졌습니다.

시체가 쥐고 있는 것은 구겨진 종이입니다.

전화 재시도가 가능합니다.




전화를 다시 걸어보면 ..ㅡ
..................지직,, ㅡ지지직... 지직..... 칙......

치칙.... 칙 ㅡ ....여보세. .치직 ㅡ 칙



ㅡ치직 ㅡ .. .네 ㅡ 여기 치직. .. . 입... 치칙.. ㅡ
..뚝!

또 멋대로 전화가 꺼졌습니다.
달해는 내리나요?




달해가 차에서 내리면, 피투성이의 소녀가 있습니다.

달해도 산치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 (제 입가를 틀어막고 고개를 돌려)
1d4

굴림: | 3 |
세아가 종이를 빼보면.....
심히 구겨져 있어 조금 찢어집니다.
펼쳐보면 직접 손으로 써서 만든 것 같은 전단지입니다.
[삼식이를 찾습니다. 삽살개 믹스. 6살. 수컷. 빨간 개목걸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찾으시면 05ㅁ-ㅁㅁㅁ-ㅁㅁㅁㅁ로 연락주세요. 꼭 사례하겠습니다.]

; 개를 찾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호기심을 못이겨 얼떨결에 나온 나츠도 산치판정입니다..

rolling 1d100
()
88
88
기준치: | 80/40/16 |
굴림: | 4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니.. 뭘 친거야...?




밑져야 본 전이야? 전화할꺼야?

여기 전파 안터지는 거 아냐? 여기맞아?

시체를 두고 이동하나요? 아니면... 다시 차에 시동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뚜르르...... ㅡ 치직... 칙.............
ㅡ뚝!
이제는 연결조차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1세기에 뭐 이런데가 다 있냐?


우리는 어떡하나요?
시체를 유기할것인지, 도망칠 것인지. 방법을 정해야합니다.

기준치: | 21/10/4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1/10/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1/5/2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0/25/10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달해가 응급처치를 위해 소녀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소녀는 이미 죽었는데요.
.......
....어라? 그렇지만 달해는 뭔가 "이질감" 을 느낍니다.

이 시체.... 죽은지 좀... 된 것 같지 않아?
시체엔 이리저리 타박상이 있습니다.


머리의 상처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같습니다.

소녀는 죽은지 몇 시간 정도 되보입니다.



누가 죽여놓고 유기한 거 아냐?







모두가 차에 타나요?



세아를 따라 세명이 쪼르르 차에 탔습니다.
차키를 꽂은 채, 시동을 걸어보면.... .....
...... 부릉 ㅡ!
..! 시동이 걸립니다.



사고칠거 같아서 좀 무섭다구...






어라? 시동을 걸고 나니 느낀 것이 있습니다.
왜...... 창문에 피가 하나도 안 묻어있지?


분명 피 튀기지않았어?


난 안 닦았어.


야.. 어떡해? 이대로 캠핑을 어떻게 하냐....
그냥 돌아갈래?












모두는 유턴하여 돌아가나요?








나아갈까? 아니면 돌아갈까요?



앞은 나무와 길만이 이어져있습니다. 가보지 않는다면 무엇이 나올지는 모르겠지요.

가?

우리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타고 왔습니다. 경찰서로 가려면 여기서 1시간은 되돌아가야합니다.








최소한 통신이 되는 곳 까지는 나가야하지 않겠어?

(유턴합니다......)
차를 유턴하여 왔던 도로를 되돌아갑니다.


나무가 하나씩 줄어들고, 도로가 보일때쯤....
거지살처럼 다시 나무가 우거진 도로에 다시 진입합니다.
거짓말*
...어라, 뭔가... 이상한데?
여기 왔던 길아냐?

나 지금 운전 잘 하고있는거 맞니..?
이상해요. 이건 명백히 이상합니다.
그야..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은 한개 뿐이었잖아요?

잘못들어오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습니다.

......잠깐... 저거...
아까 차에 부딪혔던 나무지?



왔던 길을 되돌아왔습니다.

...명백히 이상합니다. 뭔가........
.....이질적인 느낌에, 주변을 되돌아보면


나무 근처에 있어야 할 시체가,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소녀도, 피도, 시체도........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마법처럼요.


이런게 가능하다고?
우리는 현실에 있는 것이 맞나요?

단체로 환각이라도 보는거니?


소떡소떡이 마약이라고 하긴 하던데 진짜였냐? 나 처음 먹어봤어





우리는..... 마약이 든 소떡소떡을 먹었나요?






마떡마떡...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야 말이 안되는걸요.
이상한데....... 다시 되돌아가볼까? 아니면 뭐라도 찾아볼까요?





누나만믿어봐................

세아는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분명 착각이겠죠. 아까 왔던 길을 다시 한 번 따라 천천히 달리다보면....
이번엔, 마을이 하나 저 멀리로 보입니다.




마을.... 아까도 보였던가?


우리는 마을로 곧장 직진합니다.

날은 이미 저물어 어두워질 무렵입니다.
마을 입구에 배산리라고 쓰인 돌이 서 있습니다.

창문으로 바라보면.... 무너져가는 낡은 건물들 네댓 개가 마을을 이루는 전부입니다.
기와집과 슬레이트집이 섞여 있습니다.
둘러보면 그 흔한 마을회관도 없습니다.

..마을엔 차도가 없어, 더는 타고 들어가지 못할 것 같네요.
내려서 걸어가야겠습니다.







난 마을사람들한테 조공하자는 얘기였는데
이 타이밍 가서 굽신거릴 타이밍 아냐?




근데 사람은 있는지 모르겠네..음산하다....

뭐 몇몇은 살 걸?


세아야 텐트 들어!








모두가 내리나요?





온이빼고 모두가 내렸습니다.

?

온사인 볼트는 이미 세명보다 먼저 내려서 짐을 챙기고있네요.




모두가 가져온 짐을 어느정도 챙기고 마을을 돌아보면.....
한구석에는 버려진 우물이 있고 무너진 담들이 보입니다.
빈집이나 건물이었던 것들의 폐허도 드문드문 있습니다.
허름하고 우중충한 분위기가 가득한 산촌입니다. 마을 전체에 안개가 끼어있네요.

(두리번..)
이상하게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 살고있던 흔적은 나는 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는 마을을 둘러보지 않고 잠을 자나요?

정신이 말짱해야 뭐가 보이는게 있지.
자자!


놀랍게도 우리는 이상황속에서도 텐트를 칩니다................


자릿세 내라고 하는거 아냐?




텐트를 치기전에 간단히 마을을 살펴볼까요?
아니면 잠에 들까요?






우리는 사람을 쳤다는 사실도 망각한 채 잠에 듭니다.....
...
......툭,
툭툭..
우리가 잠에 마침 들락말락하는 때....
누군가 텐트를 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행복하세요 ^^~